김정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만나 회담 시작
김정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만나 회담 시작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6.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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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페이스북 영상 캡처/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트레이츠타임스 페이스북 영상 캡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0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가운데 첫 일정으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회담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36분(한국시간 3시36분)에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후 오후 6시25분께 북한 차량 14대와 싱가포르 경찰차 등 호위를 받으며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수용 당 외교담당 부위원장 역시 차량에 함께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은 바로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으로 향했으며 도착 후 인민복을 입은 김 위원장이 리 총리와 만나 회담을 시작하는 장면이 현지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방영됐다.

이번 회담에는 김영철 부위원장 등도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