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역·스포츠파크 택시기사 쉼터 개장
창원, 마산역·스포츠파크 택시기사 쉼터 개장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6.10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 내달 진해구 쉼터 조성
경남 창원시가 새로 조성한 택시기사 쉼터.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새로 조성한 택시기사 쉼터.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택시기사 쉼터를 개장했다.

시는 택시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마산역 택시기사 쉼터, 창원스포츠파크 택시기사 쉼터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8일 서준수 법인택시사업자협의회장 등 7명이 최종적으로 점검을 마친 후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산역 및 창원스포츠파크 내 쉼터는 각 40㎡, 49㎡의 면적에 냉난방기, 벽걸이형 대형TV, 냉장고, 싱크대, 화장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운전대를 잡아야하는 택시기사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마산역 및 창원스포츠파크 쉼터의 관리를 택시운송사업자협의회와 택시노조협의회에 위탁하고, 택시노조협의회에서 청소 등의 관리를 맡아 쾌적하게 유지·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기사 쉼터를 철저하게 관리해 시 택시기사들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오는 7월 경에는 진해구 택시기사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