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해양쓰레기 308톤 수거·처리
포항해수청, 해양쓰레기 308톤 수거·처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6.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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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구항 동빈부두, 영일만항 일원의 방파제 및 바닷가, 접근이 곤란한 포항신항 인근 바닷가 등에 10개 쓰레기 수거 행사에 950명, 부유·침적폐기물 인양선박 2척(해양환경관리공단 청항선, 어촌어항협회 어항관리선)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308톤을 수거·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계기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6월 5일까지 9일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에 실시돼 더 의미가 깊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포항구항 동빈부두 주 이용선박은 어선이므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동빈부두 물양장에 버리지 말고 적법하게 처리해달라"며 "영일만항 어항방파제를 이용하는 낚시객들이 낚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방파제 위에 버릴 경우 바다에 유입되면 수거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종량제봉투에 담아 가지고 가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