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민원공무원 친절역량 강화 추진
영주시, 민원공무원 친절역량 강화 추진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6.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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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교육·친절도 평가·민원공무원 힐링프로그램 등 운영
공무원 CS교육 모습. (사진=영주시)
공무원 CS교육 모습. (사진=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직자 친절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2018 민원공무원 친절역량강화 교육 및 평가 계획’에 따라 ‘민원의 시작과 끝은 친절’이라는 각오로 시민이 만족하는 친절행정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획일화된 친절교육이 아닌 대상자별 맞춤 교육과정 진행 및 공무원 친절도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교육 실시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영주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직 친절서비스 교육을 위해 전문기관에 5기 총 180명을 위탁교육 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지난해 CS평가 하위부서, 부서별 민원담당관, 읍면동, 시청 종합민원실, 보건소 민원실 근무자, 신규공무원 등으로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된다.

또한 민원응대 서비스향상을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 등 민원접점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민원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공무원 친절도 평가를 실시한다.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출구조사를 병행한 공무원 친절도 평가는 민원친절도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복잡·다양해진 민원과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민원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은 민원점접 부서 직원의 마음건강 돌봄과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영주시는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1회 방문처리제, 민원처리기간 2분의 1 단축을 통해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친절문화 정착과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 친절교육 추진과 민원담당공무원 1일 친절교육 강사제, 월요야간민원실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발전을 위해 지난해 7월 경북 북부권 최초로 민원콜센터를 구축해 고품질 친절 상담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박헌호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친절은 습관이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주시민을 위해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민 중심의 친절 민원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