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무소속 성주군수 후보 고발
한국당,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무소속 성주군수 후보 고발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8.06.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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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자유한국당 성주군수 후보가 지난 5일 무소속 전화식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8일 이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성주군수 후보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시간에 전 후보가 "여론 조사에서 1등한 본인을 밀실야합으로 공천 배제시켰다... 야합의 수혜자가 이병환 후보가 아니냐"라고 발언하자 이 후보가 "어떤 신문에서 나온자료인가 증거를 제시 할 수 있느냐"라고 묻자 전 후보측은 증거를 제시 할 수 있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근거나 소명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타 언론사 여론조사 내용을 인용한 기사 작성 과정에 지지도 수치가 잘못 기재돼 지난 3월에 정정보도 된 사실을 알면서도 방송토론회와 지역 활동을 통해 계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성주군선관위는 "현재 제출된 자료들을 확인 중에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