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후보, 도민의 정책공약 발표
김병우 교육감후보, 도민의 정책공약 발표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6.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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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훈균기자)
(사진=이훈균기자)

김병우 교육감 후보는 지난 5월 10일 ‘유권자의 날’에 발표했던 대로 도민이 제안한 300여 가지 다양한 정책과 질의를 반영해서 수립한 정책을 충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김 교육감 후보는 교직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 포털에서 보험회사와 맺은 협약 사항에 통원치료에 대한 보장을 추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연가활성화 △권리를 배우는 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을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학생들의 인성·도덕성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성찰과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 △교사의 인성교육 전문성 발달을 위한 교재와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 가정, 사회의 연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노동인권교육 조례 제정 △특성화고 교원연수를 강화 장애학생 인권/성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과 방과 후 교육지원 강화, △특수교육 보조인력 증원 및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해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사회적경제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사회적경제 동아리 활성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추천 검사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공교육의 신뢰성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버스관리를 강화, △학교안전조례를 제정, △GMO, 방사능 없는 학교급식 추진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제천지역의 △제일고(구 제천농고)실습용 생태학교, △아토피 특성화학교, △ 수영장 건립, △진천고 시청각건물 신축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와 최대한 협력하여 지역민의 교육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정책제안은 지난달 5/9~31일까지 289건이 접수됐는데 개인과 단체가 참여해서 25건이 공약으로 반영되었다.

끝으로 김 교육감 후보는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도민의 교육혁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충북교육회의를 신설, 교육현안 정책을 제안하는 창구인 ‘충북교육 도민소통청원광장’을 운영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