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외부 회장후보 8명 검토
포스코, 외부 회장후보 8명 검토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6.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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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자 5명 압축예정
 

포스코는 “CEO 승계 협의회(council)가 5일 4차 회의를 개최하고 0.5% 이상 주식을 보유한 30여개 기관과 7개의 서치펌 등 외부에서 추천받은 외국인 1명을 포함한 8명의 후보를 검토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주주사 대부분과 직원 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퇴직임원 모임인 중우회 등은 별도의 후보를 추전하지 않기도 했다. 

대신 현재 절차를 신뢰한다는 입장과 함께 신임 CEO의 요구 역량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외부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압축, 전체 사외이사 2/3 동의를 받은 후보를 CEO 후보군에 포함 시킬 예정이다.

이후 해당 후보들은 회사 자체의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내부 후보와 함께 심사를 거쳐 5인 내외의 최종 면접 대상자로 추려진다.

협의회가 CEO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하면 위원회는 2차례의 심층면접을 통해 1인의 회장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정해진 범위내에서 외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