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인천향교서 '달빛 공감 음악회' 15일 개최
남구, 인천향교서 '달빛 공감 음악회' 15일 개최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8.06.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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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인천 남구)
(포스터=인천 남구)

인천시 남구는 오는 15일 인천향교에서 ‘달빛 공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음악으로 떠나는 동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 그룹 ‘지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연주와 함께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나레이션을 더한 무대를 펼친다.

또 음악회 1시간 전부터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진행, 주민에게 문화재와 함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달빛 공감 음악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다음달 6일 두번째 공연은 ‘향교에서 이뤄지는 앙상블’이라는 주제의 클래식 연주로 꾸며진다. 정통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재구성, 앙상블을 선보인다.

9월7일 세 번째 공연은 여성전통연희단체 놀플러스가 흥겨운 전통음악과 춤사위로 ‘향교를 거닐며 노니는’ 한판의 음악회를 펼친다.

타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연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10월5일 마지막 공연은 팝페라 그룹 ‘보혜미안’이 채운다.

남성 4명의 선 굵은 목소리로 클래식에서부터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유쾌한 공연을 펼친다.

한편 달빛 공감 음악회는 문화재청과 시가 후원하고 남구가 주최, 전통연희연구소 ‘창현’이 주관한다.

[신아일보] 남구/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