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준비 중인 경남 함양군이 관광산업 활성화와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중국의 기관 및 글로벌 기업들과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군은 강현출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일행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국지역 거대 투자기업·글로벌 유통업체, 칭하이성 기관·단체를 연이어 방문해 엑스포 연계 산삼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방문팀은 지난 1일 중국환구상협회연맹을 방문해 함양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을 비롯한 항노화 농식품 수출과 글로벌 공동상품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오는 9월 개최예정인 산삼축제기간 중 연맹에 소속된 중화권 CEO 50~80여명을 초청해 B2B행사를 진행하고, 2020년 엑스포 기간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일과 3일에는 청화박중바이오과기유한공사와 싱가폴맨보씬위유한공사 등을 방문하여 숙박시설 유치와 웰니스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칭하이성 상무청과 시닝시 평안현 등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 받았다.
군은 이번 중국 기관 및 기업체와의 협약 등을 통해 글로벌 전략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으로 수출 활성화와 함께 거대 투자기업을 활용한 산삼항노화 전략산업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 정부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중국 VIP 웰니스관광 활성화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시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 확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군수 권한대행은 “지리산 청정 항노화 함양이 중국의 거대 투자회사와 글로벌 유통업체 등과 손잡고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이들과의 전략적 산업화 협력기반을 구축하여 글로벌 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