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주말에 펀치볼에서 ‘PLZ 페스티벌’ 즐겨요
양구군, 주말에 펀치볼에서 ‘PLZ 페스티벌’ 즐겨요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6.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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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강원 양구군 해안면 일명 ‘펀치볼’ 일원에서는 누구나 힐링을 할 수 있는 ‘PLZ(Peace and Life Zone) 페스티벌’이 9일, 국립 DMZ자생식물원과 박수근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9일 오전 11시에 UN 챔버 앙상블과 M4one 챔버 앙상블 등이 연주하는 PLZ 파사칼리아 음악회가 박수근미술관에서 양구군민 등 모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된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참가자들이 북방계식물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자생식물원 근처의 둘레길을 걷는 ‘DMZ를 걷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UN 앙상블과 예술의 전당 어린이합창단·오케스트라·국악단, 21사단 윈드 오케스트라 등이 연주하는 ‘평화와 생명의 공명’ 음악회가 주민과 방문객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립 DMZ자생식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음악회에는 황영철 국회의원, 김재현 산림청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전창범 양구군수,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황병태 21사단장,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등의 주요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018 평화 기원 DMZ 펀치볼둘레길 걷기 축제’도 3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9일, 오전 9시30분 국립 DMZ자생식물원을 출발해 펀치볼둘레길 오유밭길 3.6㎞ 코스에서 열린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