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또 폭죽 폭발사고… 5명 사망·8명 부상
멕시코서 또 폭죽 폭발사고… 5명 사망·8명 부상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8.06.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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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세소 누리집 캡처)
(사진=프로세소 누리집 캡처)

멕시코 중부의 한 가정집에서 쌓아놓은 폭죽이 터져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툴테펙의 한 가정집에서 쌓아놓은 폭죽이 폭발했다.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했다. 현장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즉사했고,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에 숨졌다.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또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은 어린아이로 알려졌다. 아울러 폭발로 인근에 있는 주택 23채와 차량 10여 대가 전파되거나 피해를 입었다.

툴테펙은 사제 폭죽 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집에서 폭죽을 만들고 제조한 폭죽을 창고에 쌓아놓는 경우가 많아 폭발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외에도 멕시코인들은 생일은 물론 국경일, 종교 기념일 등에 시도 때도 없이 폭죽을 터트려 불꽃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폭죽 폭발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