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을 탐하다 Colorful Daegu Food’라는 주제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엑스코에서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8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이 동시 개최된다.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는 메인 주제관인 ‘세계누들관’을 비롯한 12개의 다양한 음식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요리경연대회, 무료시식·체험, 푸드 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4일간 진행된다.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18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는 전국 200여개의 식품업체가 46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신제품 소개 및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줄 전시장이 운영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18)은-커피·디저트 산업존, 가공·기능성 식품존, 식품기계 및 기기존(단체급식기기관), 지자체 특산품존(Local Food관), B2C판매&홍보존-5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중소기업 1대 1 구매 및 수출상담회다. 지난해 112개 중소식품업체가 31개사 37명의 바이어와 함께 총 342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194억원 이상의 상담액과 지역식품업체의 현장공급계약까지 이끌어내며 신규 판로에 목말라 있던 식품업체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제공했다.

이번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은 식품관련업체에게는 홍보와 새 판로 확보의 기회가, 일반 관람객에게는 가족 또는 이웃이 함께 신선한 농수축산물과 다양한 식품을 한자리에 맛보고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등록 또는 현장구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2개의 전시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 K-FOOD EXPO 또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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