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학생 장학금 6억 지원
우리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학생 장학금 6억 지원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6.06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년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 장학생 430명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년과 장학분야에 따라 각각 6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 장학분야 410명과 특기 장학분야 20명 등 총 430명이며, 부모 및 본인 출생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30개국에 달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진 우수 학생들로서 장차 우리나라를 빛낼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2년부터 3340명의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해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다문화 학생의 꿈을 응원해왔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 및 복지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