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동남아서 폐렴구균 백신 임상 2상 돌입
LG화학, 동남아서 폐렴구균 백신 임상 2상 돌입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6.0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LBVE'의 임상 2상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공개됐다.

이번 임상 2상 시험은 생후 6~8주의 영유아 230명을 대상으로 LBVE와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페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각각 주사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화학 관계자는 "LBVE는 지난해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동남아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며 "국내에서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LBVE01, LBVE02)의 임상 1상을 추가로 승인받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