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앞으로 다가온 북미회담… 북미, 막바지 의제 조율
엿새 앞으로 다가온 북미회담… 북미, 막바지 의제 조율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6.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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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 차량이 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을 통과해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 차량이 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을 통과해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미가 막바지 의제 조율 중이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이 이용하는 차량 3대는 6일 판문점으로 가는 길에 있는 통일대교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 협상단은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한 협상단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에 대한 논의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양측 협상단은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과 지난 2∼4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의제협상을 벌인 바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회동한 것을 계기로 북미정상회담 전 '종전선언' 논의를 언급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