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 실시
성북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 실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6.06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대상 11월까지 진행
지난해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초등영어 교육프로그램 ‘잉어빵’ 진행 기념촬영 모습. (사진=성북구)
지난해 성북구 지역아동센터 초등영어 교육프로그램 ‘잉어빵’ 진행 기념촬영 모습.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영어교실, ‘2018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을 오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가 서울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성북구는 저소득 교육 소외계층 아동의 영어학습 부진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 영어 프로그램 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 추가로 실시되는 영어교실 사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쉽고 즐거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 English 북콘서트, 영어 인터뷰 교실, 영어 연극 등 대상 아동의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과 대사관 방문 및 세계음식 체험 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아동들의 영어학습 효과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 돌봄의 부족으로 영어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소외아동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과 더불어 글로벌 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더 많은 지원방안을 마련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