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청주-증평 통합 공약 발표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청주-증평 통합 공약 발표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6.06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훈균기자)
(사진=이훈균기자)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5일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증평 대통합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왔고 내부 토론으로 검증 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청주와 증평은 공동 문화권이며 동일 생활, 경제권 안에 있다"면서 "100만 광역화도시로 우월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증평군은 괴산으로 분리후 꾸준히 발전해온건 분명하나 도내 13개 시, 군중 가장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어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청주는 통합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 하지만 100만 도시로 가기 까지는 험난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후보는 균형발전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 때마다 여러 산업들이 지역 곳곳에 유치되지만 지역발전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성공 가능성도 그다지 높지 않기에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켰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지역에 나눌 수 있게 된다면 충북의 심각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 후보는 "청주, 증평 대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며 기득권세력이 자신의 권력을 내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충북/이훈균 기자 okokok90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