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알렉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 개최
롯데호텔, '알렉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 개최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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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 제공)
(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이 ‘알렉산드르 뿌쉬낀(Alexander Pushkin) 기념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호텔이 후원하고 주한러시아대사관, 뿌쉬낀하우스, 러시아대외협력청이 함께 주관하는 시 낭송회는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알렉산드르 티모닌(Alexander Timonin)주한러시아대사, 정태익 전 주러대사, 이규형 전 주러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렸다.

매년 뿌쉬낀 탄생일인 6월6일을 전후해 개최되는 ‘뿌쉬낀 페스티벌’ 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 이규형 전 주러대사 등이 참석해 러시아 국민 시인으로 평가받는 알렉산드르 뿌쉬낀의 시를 소개했다.

소프라노 박수진, 베이스 이연성은 뿌쉬낀의 아름다운 작품에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쇼스타코비치(Dmitrii Shostakovich)와 림스키-코르사코프(Nikolay Andreyevich Rimsky-Korsakov)의 선율이 더해진 곡들로 자리를 더욱 빛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10일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러시아의 대시인인 뿌쉬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롯데호텔은 유럽 최고의 호텔로 평가받는 모스크바를 시작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러 교류의 활성화에 본업을 통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