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무료 경로식당 5개소 운영 실태 지도‧점검
광명시, 무료 경로식당 5개소 운영 실태 지도‧점검
  • 이문웅 기자
  • 승인 2018.06.0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광명시가 하절기 어르신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관내 무료경로식당 5개소(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소하2동복지회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주요사항은 사업운영 제반사항, 위생관리, 무료급식대상자 등록·관리 및 보조금 집행 적정여부, 식중독 예방지침, 영양가 있는 식단 제공여부 등이다.

김용진 사회복지과장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하절기에도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시가 경로식당 운영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함으로써 식품위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점검에서 발생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미비점을 보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경로식당 5개소에서는 차상위 계층 이하의 60세 이상 노인 및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 610명에게 무료급식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20명에게 재가노인 식사배달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