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낙동강 자전거 페스티벌’ 16일 개최
부산국토청, ‘낙동강 자전거 페스티벌’ 16일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6.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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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토관리청)
(사진=부산국토관리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낙동강 자전거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토청,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8개 공공기관이 후원하는 등 여러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온 가족이 다양한 하천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낙동강 자전거 페스티벌은 을숙도생태공원에서 맥도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낙동강변을 따라 왕복 20㎞ 코스로 진행되고, 모든 코스는 경사가 없는 완만한 구간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이 주어진다.

이날 낙동강문화관 앞 야외광장에서는 오전 9시께 개막식을 시작으로 외발자전거, 자전거발전기, 인도어자전거 등 각종 체험과 스피닝, 치어리딩, 작은 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낙동강은 연간 방문객이 약 4000만명(2017년 4002만명)에 이르는 만큼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하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강정고령보에서 ‘별빛축제’를, 10월에는 을숙도 공원에서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 합동으로 개최 할 계획이다.

백원국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하천,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안전하천이 될 수 있도록 하천관리와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