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3회 ‘중구시민벼룩시장’ 개최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3회 ‘중구시민벼룩시장’ 개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6.04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능기부 통한 나눔 실천… 다채로운 문화체험 진행
2일 문화동 홈플러스 앞 광장에서 열린 2018년 제3회 ‘중구시민벼룩시장’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한 대덕대학교호텔외식조리과학생과 지도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공)
2일 문화동 홈플러스 앞 광장에서 열린 2018년 제3회 ‘중구시민벼룩시장’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한 대덕대학교호텔외식조리과학생과 지도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일 문화동 홈플러스 앞 광장에서 2018년 제3회 ‘중구시민벼룩시장’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과 벼룩시장운영단의 기획으로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먹거리부스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모든 활동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진행이 됐다는 것이 높이 평가된다.

대덕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의 경우 지역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특색 있는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퐁듀와 아이스크림쿠키를 직접 제작해 부스를 운영하면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들을 지도하는 최한성 교수는 “대학생 청년들이 자신들이 가장 자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활동 수익금은 전액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 학교 2학년 유정호 학생은 “대학생 19명과 교수님이 합심해 재료준비와 요리, 판매를 한 경험이 재미있기도 하고 보람 있어 하반기 활동이 기다려진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