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스크린 상영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스크린 상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06.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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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회관, 7일 2회
 

인천시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7일 총 2회(오후 3시, 7시)에 걸쳐 국립 현대무용단의‘춤이 말하다’ 예술의 전당 공연 실황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문화회관은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새로운 작품을 스크린으로 선보이고 있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수 공연과 전시를 다양한 카메라 엥글과 리드미컬한 편집, 뛰어난 음향으로 영상화해 보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써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6월 상영작‘춤이 말하다’는 한국 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보는 강의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으로 지난 2014년 12월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졌던 작품의 실황 영상이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상영을 통해 관객들은 어렵고 낯선 무용 공연이 아닌, 무용수 한명 한명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중구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연관람 신청 게시판에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