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탈빈곤 지원 희망키움통장Ⅱ사업 2차 공모
부산시, 탈빈곤 지원 희망키움통장Ⅱ사업 2차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6.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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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마련 희망키움통장Ⅱ 15일까지 1404명 모집

부산시는 올해 ‘희망키움통장Ⅱ’사업 2차 모집 가입목표를 1404명으로 확정하고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 목돈마련 자산형성과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 저축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225만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이면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씩을 3년까지 지원한다.

이를 3년간 유지하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지원받아 평균 720만원(이자 별도)의 목돈을 쥘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활용해야 한다.

통장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입선정 된 후 3년간 4차례의 자립역량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0%(33만4421원) 이상인 만15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희망키움통장’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