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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10명중 3명은 ‘육아 독박’ 중
워킹맘 10명중 3명은 ‘육아 독박’ 중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6.04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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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부부인데도 가사·육아는 엄마 몫
가장 힘든 점 ‘애 아픈데 휴가 못 써’
(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워킹맘 10명중 3명은 배우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 육아를 도맡아 하는 ‘독박육아’를 한다고 느끼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실시한 ‘맞벌이 직장인의 가사와 육아부담’ 설문조사에서 자녀가 있는 맞벌이 여성 직장인(워킹맘)의 34.5%는 독박육아를 하는 것으로 느꼈다”고 4일 밝혔다. 

반면 자녀가 있는 맞벌이 남성 직장인에게 ‘아내가 독박육아를 하는 것 같은가?’라고 물었을때 ‘그렇다’는 답변은 16.1%로 여성 응답자가 체감하는 정도보다 훨씬 낮았다.

실제 남편의 가사와 육아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남성과 여성 응답자 모두 남편의 가사와 육아 참여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다.

여성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남편의 가사 참여율은 평균 33.0%였고 육아 참여율은 평균 33.2%에 그쳤다. 남성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본인의 가사 참여율은 평균 45.3%였고, 육아 참여율은 평균 44.2%였다. 여성 응답자가 체감하는 정도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나 남성 응답자 스스로도 가사와 육아에 있어 본인이 참여하는 정도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한 것이다. 

‘워킹맘으로 일하며 가장 힘든 점’에 대해서는 ‘자녀가 아파도 마음 편히 휴가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58.5%)’과 ‘자녀의 학습지도와 학교생활을 제대로 챙겨주기 어려운 것(41.5%)’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배우자가 육아와 살림을 분담하지 않아 거의 혼자 해야 하는 것(37.0%)’을 꼽은 응답자도 10명중 4명 정도로 많았다. 

한편 남성 응답자들은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로 ‘잦은 야근과 특근(64.6%)’을 꼽았다. 그 뒤는 △배우자가 더 잘하기 때문에(29.6%) △자녀가 나를 따르지 않아서(17.5%)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13.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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