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초여름 더위 날려줄 '6월 상설공연' 개최
인천국제공항, 초여름 더위 날려줄 '6월 상설공연'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6.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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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한달간 국내 실력파 클래식그룹과 국악그룹을 초청해,  '6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내 노드정원에서 개최한다.(사진=인천국제공항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한달간 국내 실력파 클래식그룹과 국악그룹을 초청해, '6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내 노드정원에서 개최한다.(사진=인천국제공항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6월 한달간 국내 실력파 클래식그룹과 국악그룹을 초청해, '6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내 노드정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여름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공항상주직원을 위해 마련한 상설 예술공연으로, 인기 클래식그룹 '재즈나루'와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을 초청해 관람객들이 고품격 퓨전 클래식-국악 연주를 감상하며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특별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재즈나루'는 콘트라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로 구성된 4인조 클래식-재즈 연주팀으로, 이번 상설공연에서는 스티비 원더의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로버타 플랙의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등 유명 팝, 가요, 클래식 곡 등을 재즈로 편곡한 노래를 무대에 올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연'은 가야금, 해금, 대금, 보컬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으로, 연간 1800만명에 달하는 해외 여행객과 내국인들에게 우리 국악의 참 맛과 퓨전국악의 신세계를 알려온 퓨전국악계의 대표적인 예술공연팀이다.

상설공연에는 국악기들로만 편성해 '화합', '아름다운 나라', '민요연곡', '아리랑', 'Over the rainbow' 등 전통민요와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퓨전국악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 12시30분, 오후 3시, 4시, 5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