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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업소 광고 대행해 주고 2억원 챙긴 관리자 구속
성매매업소 광고 대행해 주고 2억원 챙긴 관리자 구속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6.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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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
(사진=신아일보DB )

전국 성매매 업소에 광고를 대행해주면서 약 2억원 상당을 받은 인터넷 성매매사이트 광고대행 관리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지난달 24일 성매매사이트 광고대행 관리자 최모(30)씨를  성매매알선 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 '○○디자인'이라는 가짜 사무실을 차리고 150개 전국 성매매 업소의 광고를 성매매 사이트에 대신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50개 성매매 업소 관리자들의 ID·비밀번호를 관리하며 성매매 알선 업소에 광고를 게재하준 후 업소 당 30만∼40만원, 유지관리 명목으로 월 10만원을 받는 등 총 2억원가량을 챙겼다.

경찰은 인터넷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하면서 최씨가 사용한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사무실로 찾아가 최씨를 검거했다.

그동안 최씨는 외국인 명의의 선불폰을 업무용 휴대전화로 사용하면서 도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성매매알선 전과 5범, 성매매알선 방조 전과 3범 등으로 관련 전과가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씨 외 공범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광고 수익을 받는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찍힌 공범이 있어서 추적하고 있다"면서 " 무분별한 성매매 광고를 차단해 퇴폐 문화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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