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거창군 방문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거창군 방문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8.06.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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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낙과피해 현장·산림레포츠파크 추진상황 점검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3일 사과 낙과피해 농장과 군 역점사업인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추진상황을 현장점검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현장방문 코스에 따라 첫 방문지인 거창읍 동변리 표상권씨 사과농장에서 이광옥 부군수로부터 사과 낙과피해 발생상황을 보고 받았다.

한 권한대행은 사과 낙과피해 현장을 살펴보면서 피해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피해농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 낙과피해 정밀조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체험형,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레저와 힐링이 공존하는 거창의 랜드 마크로 조성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 했다.

해발 900m의 빼재 산림레포츠파크는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337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장으로 3개 단위사업인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모노레일, 봅슬레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게스트하우스), 항노화 체험휴양림(항노화체험길, 약초체험단지, 캠핑장)이 조성되며 전체 공정률은 40% 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낙과피해 발생은 품종과 포장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홍로사과는 수채양분 소진 및 경합이 후지사과는 수정불량이 원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상황은 피해조사가 끝나는 이달 15일 이후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