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준중형 SM3 최고 115만원까지 내린다
르노삼성, 준중형 SM3 최고 115만원까지 내린다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6.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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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국내 준중형 모델 SM3에 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결정으로 SM3의 가격을 가솔린 모델 트림별 최저 75만원에서 최고 115만원까지 내렸다. SM3 가솔린 모델의 전 트림은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200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하게 됐다.

이번에 적용된 할인 된 가격을 살펴보면 △최상위 트림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 내린 1965만원 △LE트림은 115만원 할인된 1795만원 △SE 트림은 85만원 낮아진 1665만원이다.

르노삼성은 SM3의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SM3만의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했다. LE트림의 경우 가죽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를 기본 탑재했다. 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클로징이 적용됐다. SE트림은 추가된 프리미엄 오디오-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신문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SM3는 수준 높은 상품성과 가치로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판매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