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러시아 관광객 유치 본격적 나섰다
경기도, 러시아 관광객 유치 본격적 나섰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6.03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동러시아 여행사·언론인 대상 팸투어… 주요 관광자원 홍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극동러시아 주요여행사 및 언론인 대상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러시아 가족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신규 및 주요관광지를 집중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러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DMZ, 에버랜드, 웅진플레이도시, 영어마을 등을 방문했으며, 씨즈커피에서 커피만들기, 산머루농원에서 머루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가졌다.

이들은 방문한 관광지를 바탕으로 경기도 특화 상품을 기획했으며, 특히 남북 화해모드에 발맞춰 DMZ 상품화도 고려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한 도내 관광업계 위기극복과 시장다변화를 위해 러시아를 핵심지역으로 삼고 시장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별관광객(FIT) 비중이 높은 러시아 방한 관광객의 특징을 반영해 러시아어로 된 경기관광 FIT 쿠폰북을 발간·배포한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러시아의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기도 주요 관광자원의 효율적 홍보 및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