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 주말 철원군수 후보 ‘표심잡기’ 열기
선거운동 첫 주말 철원군수 후보 ‘표심잡기’ 열기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6.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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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무소속 저마다 공약과 치적으로 유권자 유혹
(사진=최문한 기자)
(사진=최문한 기자)

6·13 지방선거 첫 주말인 지난 2~3일 강원 철원군수 여·야·무소속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면서 그동안 한산했던 지역분위기가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 후보들은 공약과 소신을 명시한 홍보차량과 운동원들을 중심으로 철원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자신이 철원군수로 당선돼야 살만한 철원이 될 수 있다고 유권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구인호 후보는 홍보구역을 유권자들에게 미리 전파하면서 여당이라는 프리미엄과 오는 12일 열릴 예정인 북미회담을 앞둔 상황을 홍보, 구 후보가 남북 전진기지를 열어갈 유일한 후보라며 표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현종 후보는 철원군 빚 청산과 각 마을의 취약점을 개선한 것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면서 철원발전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행정사업의 지속과 보수의 자존심을 위해 자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외치고 있다.

무소속 김동일 후보는 마을이장부터 강원도의장 까지 경험한 역량을 내세우며 철원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남짓 남은 6·13 지선 철원군수 선거운동 3파전의 열기가 뜨겁게 달궈지면서 각 후보캠프는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