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확대추진
부산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확대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6.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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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그린PC 580대 무상지원

부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은 공공·민간기관과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수집·정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함으로써 계층 간 정보격차해소 및 자원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그린PC 신청 대상은 △경제적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아동·노인시설을 비롯해 국가유공자단체·다문화시설·사회복지시설 등 정보격차 해소에 필요한 단체 등이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자 중 보급대상자를 선정해 8월부터 11월까지 580대를 보급 할 계획이며 보급 받은 PC는 1년 간 무상 AS를 지원한다.

보급되는 PC는 듀얼코어CPU, 메모리4G, 하드디스크 500G 이상의 사양으로 수리․정비해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PC 이용자가 PC 신청부터 AS까지 사업 전 과정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온라인 고객센터 블로그도 별도 운영 할 예정이다.

이강현 부산시 정보화담당관은 “보다 많은 정보소외계층 이웃에게 사랑의 그린PC가 보급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PC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중고PC 기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