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사단법인 밀알심장재단과 국내외 의료취약계층 심장병환자 수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밀알심장재단이 진료 및 수술지원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를 찾아 분당차병원에 의뢰하면, 분당차병원은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한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운동을 전개해 왔다.
분당차병원은 사랑의 메신저운동을 통해 1998년 국내진료를 시작으로 2000~2006년까지 중국 옌벤동포,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을 대상으로 21년간 모두 185명 심장병환자를 수술했다.
김재화 원장은 “밀알심장재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랑의 메신저운동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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