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LA 다저스 류현진(31)이 60일 부상자명단(DL)로 이동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사타구니 부상으로 10일 DL에 올랐던 류현진을 60일짜리 DL로 옮겼다.
이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빠진 자리에 뉴욕 메츠에서 풀린 좌완 P.J. 콘론을 영입한다.
다만 류현진의 60일 DL은 내달 3일부터 해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7월초 복귀를 목표로 하던 류현진의 계획에 별 다른 지장을 없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조기 강판했다.
병원 검사 결과 사타구니 근육이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달 4일 열흘짜리 DL에 올랐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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