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한여름 더위…자외선·초미세먼지 ‘주의’
[주말날씨] 전국 한여름 더위…자외선·초미세먼지 ‘주의’
  • 온케이웨더
  • 승인 2018.06.01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30℃·대구 31℃…당분간 낮 기온 평년보다 높을 듯”

6월의 첫 주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이 이어졌다. 다가오는 주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 내외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과 일요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외선 지수는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나쁨’ 단계가 되겠다”며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강원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오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에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고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서울이 30℃, 춘천이 32℃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 서울과 춘천이 30℃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남부지방도 주말 내내 맑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0℃ 안팎이 되겠다. 낮 동안 대구는 32℃로 평년보다 5℃가량 높겠고, 광주도 31℃까지 오르며 덥겠다. 일요일도 구름만 조금 지나는 가운데 전날과 기온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지방도 종일 맑은 가운데 속초  속초와 강릉이 28℃까지 오르겠다. 일요일도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 기온은 토요일과 비슷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최현미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아 야외활동에 무리는 없겠다. 다만 햇볕이 강해 자외선 지수가 높겠고, 7월 하순 수준의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