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정의당 김후제 후보, 리어카 홍보 '눈길'
서산 정의당 김후제 후보, 리어카 홍보 '눈길'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6.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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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맷을 쓰고 오토바이에 리어카를 연결한 이색적인 홍보차량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김후제 후보 모습.(사진=이영채기자)
헬맷을 쓰고 오토바이에 리어카를 연결한 이색적인 홍보차량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김후제 후보 모습.(사진=이영채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저마다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며 선거 홍보전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리어카가 등장한 이색적인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일 충남 서산시의회 나선거구(부춘·석남·인지) 정의당 김후제(31) 후보가 중고 리어카를 개조한 홍보차량으로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바닥민심을 끌어 모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홍보차량 대신 50cc 텍트 오토바이에 중고 리어카를 연결한 홍보차량으로 대신하고 있다. 비용은 중고 오토바이 50만원에 리어카와 홍보텐트 제작비 15만원을 합친 총 65만의 비용을 들인 초경량 홍보차량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선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 후보는 일용직 근로자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정의당 후보로 두번째 선거전에 나선 서산지역 최연소 시의원 후보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