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남프랑스 아를서 '2019 크루즈 컬렉션' 공개
구찌, 남프랑스 아를서 '2019 크루즈 컬렉션' 공개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6.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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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찌 제공)
(사진=구찌 제공)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가 30일(현지시간) 남프랑스 아를(Arles)에서 '2019 크루즈 컬렉션'을 공개했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이번 크루즈 쇼를 위한 장소로 남프랑스 아를의 ‘알리스캉(Alyscamps)’을 선정했다. 

알리스캉은 4세기부터 유명인들의 마지막 안식처로 사용된 고대 로마 시대의 공동묘지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명소다. 

이끼로 뒤덮인 고대 무덤들이 자아내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경으로 새로운 고딕 스타일의 의상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날 크루즈 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그룹 엑소 멤버 카이는 빈티지 체크 재킷과 팬츠, 스트라이프 셔츠, 니트를 착용했다.

이 외에도 팝 가수 엘튼 존(Elton John)과 래퍼이자 프로듀서 겸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이셉 라키(A$AP Rocky), 배우 시얼샤 로넌(Saoirse Ronan) 등 헐리웃 차세대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