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저출산·고령사회 맞춤형 대응 소통협력추진단 구성
용인시, 저출산·고령사회 맞춤형 대응 소통협력추진단 구성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5.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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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과·26팀 주무팀장·7개 기관 책임자 등 참여
용인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구정책 소통협력 추진단’을 구성했다.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구정책 소통협력 추진단’을 구성했다. (사진=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저출산과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구정책 소통협력 추진단’을 구성해 3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제1회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인구정책위원회의 실행기구 성격으로, 기존에 여러 부서로 분리·단절돼 추진되던 관련 사업들을 공유하고 협업하기 위한 것이다.

추진단은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괄위원회와 일자리·청년분과, 결혼·출산·보육분과, 고령화분과, 정주여건조성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시의 13개과 26팀과 외부기관 7곳이 참여한다.

총괄위원회에선 용인시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과 시 인구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내용, 각 부서의 사업현황 등을 공유하고 각종 인구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을 하게 된다.

시는 이날 총괄위원회 개최에 이어 후속조치로 6월중 각 분과위원회를 열어 용인형 인구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용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추진단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시의 관련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힘을 모아 효과적인 인구정책 모델을 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