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명품 브랜드쌀 '섬섬옥미' 생산량 확대
신안군, 명품 브랜드쌀 '섬섬옥미' 생산량 확대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5.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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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퀸 2호·진상 2호' 등 특수미 전년 109→357ha 재배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대도시 고소득 소비층을 겨냥해서 팔금면에 109ha를 시범재배 했던 특수미 ‘골든퀸 2호, 진상 2호’ 가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조기 품절돼 금년에는 지도읍을 포함해 357ha까지 재배면적을 늘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전년 10월부터 금년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참여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육묘, 이앙 등 비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종자확보 및 토양관리를 위해 사업비 2억98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브랜드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양곡 전문유통업체인 ㈜월드그린과 협약을 통해 고가에 전량 납품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대 재배하는 골든퀸 2호는 국내종자업체에서 개발해 특허받는 프리미엄 단일품종으로 밥지을 때 은은한 팝콘향이 나는 특징이 있으며 아밀로스 함량이 일반쌀보다 낮아 건강에 좋으며 뛰어난 찰기와 윤기를 자랑한다.

유재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신안 청정섬 이미지에 걸맞는 고품질의 친환경 특수미 골든퀸 2호와 진상 2호를 확대 생산 ‘섬섬옥미’ 라는 브랜드로 판매해 우리군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안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