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품질 '진주오디' 본격 출하
진주시, 고품질 '진주오디' 본격 출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5.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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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식품으로 한층 수요 증가… 농가소득 향상
진주오디가 농협 하나로마트, 가락동농산물시장 등 대형유통시장에 본격 출하되고 있다. (사진=진주시)
진주오디가 농협 하나로마트, 가락동농산물시장 등 대형유통시장에 본격 출하되고 있다.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열대과일 수입개방화의 대안으로 재배하고 있는 진주오디가 농협 하나로마트, 가락동농산물시장 등 대형유통시장에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문산읍과 명석면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는 오디는 과상2호와 울트라계통의품종으로 한창 출하되고 있다.

올해 봄철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으로 농가들이 오디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생육후기 기상호조에 의한 일조량 증가로 과실의 품질이 좋아져 소비자들로부터 비교적 큰 호응도 얻고 있다.

진주오디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관수시설 등 생산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농가들의 재배기술이 높고 친환경재배로 수확 시 엄격하게 선별 해 좋은 품질의 오디가 출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오디는 최근 기능성식품으로 한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과실"이라며 "수확 시 냉동처리하거나 즉시 출하해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유통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시는 향후 진주오디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