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국 29곳서 ‘상상을 입히다’ 벽화 봉사활동 
KT&G, 전국 29곳서 ‘상상을 입히다’ 벽화 봉사활동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5.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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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에서 진행된 ‘상상을 입히다’ 벽화 봉사 활동 모습.(사진=KT&G)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에서 진행된 ‘상상을 입히다’ 벽화 봉사 활동 모습.(사진=KT&G)

KT&G가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와 함께 전국 29개 지역에서 벽화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상상을 입히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벽화그리기와 환경개선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노후화된 도심과 우범지역을 보다 밝고 안전하게 변화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KT&G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 총 91곳의 노후 계단과 골목, 담장 등이 벽화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했으며 누적 활동인원은 9800여명에 달한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상상발룬티어’와 일반인 봉사자 등을 포함해 약 20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KT&G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과 수원, 대전, 경남 지역에서 봉사자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벽화봉사를 진행했다.

KT&G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펼쳐온 벽화봉사를 통해 도시 재생과 함께 치안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수혜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밀착형 봉사활동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