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호국보훈의 달 6월 안보의지 다진다
성남시, 호국보훈의 달 6월 안보의지 다진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5.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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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현충일 추념식·기록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경기 성남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순국선열의 넋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민과 함께 안보의지를 다진다.

시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수정구 태평4동 현충탑 경내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철 시장 권한대행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현충탑에 국화꽃을 헌화하고, 참배한다.

7일과 8일에는 초·중·고등학생 2000여 명이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는 등 추념행사는 6월 한 달간 계속한다.

현충일 당일 야탑역광장에는 시민헌화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무공수훈자 성남시지회가 주관하는 200점의 6·25 기록사진 순회 전시회도 연다.

6·25기록 사진들은 4`5일 중원구 은행동 산성유원지 입구, 6일 태평4동 현충탑 경내, 7~8일 분당구 야탑역광장에서 전시한다.

범시민 현충일 조기달기 운동도 전개해 전후세대의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를 만든다.

한편 시는 생존 애국지사에 매달 30만원(사망 시 100만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들에 매달 7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성남지역에 살고 있는 생존 독립유공자는 김우전(96) 전 광복회장 등 3명이며, 보훈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는 7870명이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