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포천·연천사무소, 직불금 신청농가 이행점검
농관원 포천·연천사무소, 직불금 신청농가 이행점검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5.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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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금 등 정부지원금 지급 투명성 확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포천·연천사무소는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필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의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또한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오는 8월 24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모내기 시기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농관원에서 점검을 실시해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필지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

이번 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 이행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점검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안성석 사무소장은 “직불금 등 국가보조금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행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