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품격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군산시, 고품격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5.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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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서비스 근로자 대상 관광아카데미 실시

전북 군산시는 500만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해 6월 22일까지 제14회차 관광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광아카데미는 기존 문화관광해설사와 역사문화탐방지도사의 문화관광해설 기법 등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 종사자인 택시 및 버스 운전자 와 음식점 숙박업 등의 관광분야 종사자에게 군산의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관광해설 가능자 아카데미는 전문교육업체인 (사)한국능률협회를 위탁교육자로 선정해 문화관광해설 가능자 교육이 실시되며, 문화관광해설사와 역사문화탐방지도사, 택시·버스 종사자 및 숙박, 음식점 운영자 등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최종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 가능자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관광아카데미는 6월 22일까지 5개 분야에서 폭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광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수료증을 수여받고 관광분야 활동 시 가점도 부여받게 된다.

이와 함께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군산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군산시의 관광분석 와 관광트렌드 및 서비스 사례 등의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문화관광해설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이 갖고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에 효과적인 해설이 어우러져 품격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관광객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있는 문화관광해설 가능자가 다수 양성된다면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