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충남선수단 선전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충남선수단 선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5.30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남선수단이 지난해 대회 개최지인 충남에서 거둔 메달 수를 제외하고 최근 5년간 최다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30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26일부터 4일간 충북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초등학교부 21종목, 중학교부 36종목 총 797명의 선수가 출전한 충남선수단이 총 85개의 메달(금 20개, 은 23개, 동 42개)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예슬(서산여중 3) 선수는 공기권총 2관왕, 최예린(용남중 3) 선수는 공기소총 2관왕을 차지해 충남 사격의 역사를 새로 썼으며, 태권도 종목은 금메달 5개를 획득하여 충남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육상 트랙 종목에서 한수아(한울초 5) 선수는 5학년임에도 여자초등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고, 단체전에서 아산중 하키, 천안월봉중 핸드볼 종목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85개의 메달 수는 지난해 대회 개최지인 충남에서 거둔 메달 수를 제외하고 최근 5년간 최다의 메달을 획득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충남선수단은 안전하고 자존감 넘치는 행복한 축제 한 마당을 위해 노력했으며, 출전선수의 71.4%인 567명의 학생이 1승 이상의 승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