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교폭력 없는 금천, 함께 만들어요"
금천구, "학교폭력 없는 금천, 함께 만들어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5.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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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학우 대상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 전개

서울 금천구는 학교 또래상담동아리 ‘금천나래울’의 청소년들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굣길 학우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이달부터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각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교사, 금천구청 관계자,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달 9일 서울두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문백초, 신흥초, 안천중, 난곡중 등 총 10개 학교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피켓 들기, 구호 외치기,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금천나래울’은 지난 2015년부터 금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금천혁신교육지구 ‘누구에게나 친구가 필요해’의 주요사업이다. 청소년 스스로가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14개교 210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학교 상담동아리 연합활동이다.

지난해 △애플(사과)데이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상담동아리 연합행사 △또래 정서·문화활동 멘토링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강숙 아동청소년친화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폭력 없는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