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고자 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6월부터 면사무소에서 ‘미니 스튜디오’(사진 촬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및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이 같은 민원 서비스는 면 지역에는 사진관이 없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양구읍까지 나와서 촬영한 후 다시 사진을 찾아서 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서비스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 대상 민원인이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 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직원이 설치된 포토 스크린 앞에서 민원인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구비된 포토 프린터로 인화해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단, 양구읍에는 사진관이 있어 양구읍사무소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군은 서비스를 위해 포토 스크린과 포토 프린터를 구매해 30일, 각 면사무소에 설치하고, 31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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