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하절기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천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난 29일 실시한 교육은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시 주관으로 실시된 교육은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음식물 보관관리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의 이해와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발생현황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책자 120권과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관계 법령 등을 발췌, 보급해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자칫 사고가 발생하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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