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오버히트' 일본 정식 출시…현지화 통해 취향저격 '탕탕'
넥슨, '오버히트' 일본 정식 출시…현지화 통해 취향저격 '탕탕'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5.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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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29일 인기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 일본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넥슨이 29일 인기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 일본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넥슨은 29일 자사 인기 모바일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를 일본 시장에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으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별도 개발조직과 운영 인력 등을 구성해 게임 내 시나리오나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저 성향에 맞게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향후 전작 'HIT'에서도 열연을 펼친 日 인기 배우 '쿠보타마사타카'를 기용한 TVCF를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이시카와카이토', '우치다 사이' 등 유명 성우들의 사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규모 론칭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보통 국내개발팀에서 통합으로 콘텐츠를 개발하지만 일본 시장에는 별도 개발과 사업마케팅을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해 현지화에 집중했다"며 "일본시장의 취향저격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 이벤트에 50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28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직후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1위를 단숨에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