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속보
심상치 않은 이른 더위… 여름철 건강관리법 '관심'
심상치 않은 이른 더위… 여름철 건강관리법 '관심'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8.05.29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때 이른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으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름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 각종 피부질환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일광화상이나 색소질환뿐만 아니라 피부암과 광노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크게 290~320nm 대의 자외선 B(UVB)와 320~400nm 대의 자외선 A(UVA)로 나뉜다.

자외선 차단제를 살 때는 자외선A와 자외선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 자외선A를 막으려면 PA의 +가 많은 제품을, 자외선B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지수(SPF)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일상생활에서는 SPF가 15~20, PA가 ++ ~ +++ 정도 되는 제품이면 충분하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과하게 높아지면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막이 생길 정도로 두텁게 발라야 한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충분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줘야 하고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화학적인 분해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2~3시간마다 새로 덧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저혈압을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 혈관이 팽창해 혈압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저혈압 증상은 현기증부터 실신까지 다양하다.

또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는데, 이로 인한 탈수도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이는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수산물을 날 것으로 먹거나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접촉 시 생길 수 있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특히 치사율이 50%에 달하기 때문에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결석도 기온이 높아지면 많이 발생한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기 때문에 소변 내 결석성분이 요로에서 알갱이 형태로 쉽게 뭉칠 수 있다.

재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요로결석을 앓았던 환자라면 여름 내내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