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시각장애 아동 위해 점자책 2600여권 기부
롯데멤버스, 시각장애 아동 위해 점자책 2600여권 기부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5.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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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점자도서관 김동복 관장, 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 (사진=롯데멤버스 제공)
한국점자도서관 김동복 관장, 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 (사진=롯데멤버스 제공)

롯데멤버스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책을 기증하는 '포인트 퍼블리셔 8차 캠페인 도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맹학교에서 진행된 '포인트 퍼블리셔 8차 캠페인 도서 전달식'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김은주 서울맹학교 교장, 김동복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포인트 퍼블리셔는 L.POINT(엘포인트) 회원들의 포인트 기부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 동화책 제작, 기증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 7000만 엘포인트가 기부액으로 모였으며, 롯데멤버스는 이를 바탕으로 2600 여 권의 점자책을 제작했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인성 동화 및 창작 동화를 주제로 점자책을 제작해 서울맹학교를 비롯한 시각장애 유관 15개 기관 및 시각장애 아동 307명에게 전달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책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친구이자 선생님이다. 하지만 읽을 수 있는 점자책이 턱없이 부족한 시각장애 아동들은 책을 통해 꿈을 키워가기 힘든 현실이다"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